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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양장으로 변한 거제시 도로’…‘바다의 통발통이 발이 달렸나’.
김장명 기자 | 승인 2018.09.14 04:33

거제시가 수년째 조선산업의 불황으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관광산업으로 대체하기 위해 경제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 공무원들은 딴 나라 사람인양 ‘관광지주변 도로에 바다에나 있어야할 폐 어구들을 산더미’처럼 버려놓았는데도 어느 누구 한사람의 공무원도 무관심으로 일관해 ‘시장의 바쁜 행보에 뒷짐 지고 관망하는 형국’이다.

‘시장이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뛰고 또 뛰는 판국에 최소한의 양심이 있으면 담당자는 도로시찰이라도 해야 옳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양장으로 변한 이 도로는 ‘대통령의 해상별장이 있는 지역’으로 최근 대통령이 저도 별장에서 첫 하계휴가를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이 휴가를 내려와 국정구상에 몰두할 때는 보통 몇 주 전부터 마을 출입구와 주변 산 등에 군·경이 배치되고 어민들의 조업을 제한 하는등 특별 조치가 취해지곤 하지만 ‘대통령이 내려오는 길목에 폐 어구를 투기한 것을 그대로 방치’했다면 거제시 공무원들은 심각한 불감증에 길들여져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분위기속에서 관광객 손님을 맞이해 봤자 관광 거제시가 아닌 쓰레기 ‘시’ 라고 다녀간 관광객이 소문낼까 두려워진다.

도대체 ‘산위에 있는 도로에 바다에서나 쓰여지는 통발통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도 공무원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일까? 바다에 있어야할 통발통에 발이 달렸나.

시민들은 저도가 개방되면 조선산업의 불황 극복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시장을 비롯한 26만 시민들은 저도개방을 위해 불철주야 뛰고 또 뛰지만 유독 공무원들만 딴 나라 사람인양 뒷짐 지고 있는 형국이다. ‘한 방에 훅 간다’, ‘一言而喪邦’을 명심해야한다.

이는 지위고하를 망라하고 조심 또 조심하라는 가르침으로 한 방에 훅 갔던 사람들은 무릇 고위공무원이나 정치인에 국한된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되새겨야한다.

정신 차리자 한방에 훅 간다.

김장명 기자  kgm65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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