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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주농장 ‘그래니 파워’ 부영희 회장…표고의 매력에 흠뻑 젖다‘이유있는 명품 표고버섯’ 전통고수 ‘부영희표 일품 표고버섯막걸리’ 탄생
김장명 기자 | 승인 2019.02.19 17:26

은은한 햇살 온통 파란세상 그리고 마을 어딘가에서 아침준비를 하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자연밥상을 찾아 좋은 음식을 먹고 ‘하늘과 바람, 물의 기운을 받는 곳’을 찾아가본다.

자연밥상을 찾아 떠나는 풍광과 계절 나드리, 풍경이 함께하는 ‘거제도 표고버섯의 핫 플레이스 승주농장’에 발길이 멈췄다. 승주농장은 표고버섯 재배지로 대표가 고령의 할머니 회장이 운영한다.

승주농장에서 재배하는 표고버섯은 요리를 하는 사람에게 거의 ‘만능에 가까운 식재료로 감칠맛이 나는 천연 구아닐산을 함유’하고 있어 말려서 사용하면 조미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농장에서 채취한 이러한 ‘자연재료로 농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자연밥상을 대접하는 것이 부 회장의 일상’이다.

이곳을 찾는 이들도 각계각층 다양하고 참 많이 찾는다. 부영희 회장은 그저 농장을 찾은 손님들이 그녀가 내놓은 ‘자연밥상에 흠뻑 취해 맛있게 먹는 모습’만 봐도 참 좋다고 생각한다.

거제도에는 버섯의 고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만능식재료라는 표고버섯을 노지에서 재배하는 곳이 많은 곳이다. 거제도 표고버섯은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에 빠짐없이 등장했으며 지금도 ‘거제도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승주농장 부영희 회장은 이십여 년 전 남편의 사업실패로 모든 것을 잃고 남편의 고향에 귀농해 2년여 표고 재배를 배워 승주농장을 마련했다. 부영희 회장은 무엇보다 무 농약 친환경 영농으로 표고버섯을 재배해 표고를 이용한 각종 요리를 연구해 농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곤 한다.

‘부영희 회장표 표고탁주’는 손수 전통방식으로 집에서 술을 빚어 만들고 그 기술을 전수하고 싶어 하는 그녀가 아끼는 제품이다. 표고의 깊은 맛이 우러나는 표고막걸리는 유산균이 살아있어 현대인의 각종 성인병에 도움이 되고 도수가 낮아 여성분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상품이다.

버섯은 특유의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인해 육류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육류대체식품으로 쓰인다. 한 번 표고에 입맛을 들인 사람들은 쫄깃하고 담백한 맛에 끌려 육류섭취를 줄이게 된다. ‘말린 표고버섯을 요리하기위해 불릴 경우 그 국물에는 각종 좋은 성분과 맛있는 성분이 우러나와 있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모두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귀띔한다.

연로한데도 쉼 없이 연구하고 자신의 기술을 가르치고자 애쓰는 부영희 회장의 그 열정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거제도는 옛 부터 기온이 따뜻하고 해풍이 불어 표고재배의 최적지로 기후, 토양 등 지정학적 특성에 오염되지 않는 천혜의 토질을 갖추고 있다.

부 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표고탁주, 버섯가루, 건 버섯 등으로 향토자원의 상품화를 통한 대량판매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승주농장표고는 친환경 무 농약 인증을 받은 ‘거제도 청정지역의 해풍을 맞고 자란 질 좋은 표고버섯으로 막걸리를 수제로 만들어 농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표고막걸리의 진미’를 보여준다.

표고막걸리는 비만 예방·염증 억제등 효과가 알려지며 표고막걸리의 건강 효능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 표고버섯 술은 부영희 회장의 비법으로 항아리에 부어 밀봉한 뒤에 50여 일간 저장한 후 복용한다. 표고버섯막걸리는 항암작용이 있으며 고지혈증에도 효과가 있고 동맥경화 예방 위장장애, 신경안정제로도 안성맞춤이다.

매년 1만 봉의 표고버섯재배로 얻는 수익은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으로 여기는 부 회장은 버섯농사를 지으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단연코 ‘동부농협 표고버섯작목반 반장’을 맡았던 것을 꼽았다.

당시 작목반원은 모두 34명이었는데 여자는 부 회장 혼자였던 그런 그가 4년 동안 작목반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작목반원들과 남다른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부회장은 작목반을 맡아 맨 처음 한 일이 '이름표'를 갖는 것이었다며 상품이 남과 다르다는 것을 내보이자고 반원들을 설득해 9명이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아 상호를 내고, 명함을 찍는 게 바로 ‘부영희 회장의 이름표’였다.

부 회장은 3월에서 6월까지 산지 3,000여 평에서 노지버섯을 재배하고 노지생산이 끝나면 880여 평 하우스에서 버섯을 재배한다. 참나무 원목이 1만 봉(개)으로 현재 8,000봉에서 버섯을 생산하며 매년 새 참나무 2,000봉을 준비해 종균을 넣는다.

이렇게 원목에 종균을 넣어 1년 6개월가량 기다려야 버섯이 생산된다. 그러면 이후 5년간 버섯을 수확할 수 있다. ‘부영희 회장’은 거제도에서는 드물게 ‘그래니 파워’의 위엄을 내뿜는다. 여성으로서 “표고버섯재배의 성공담은 부 회장만의 센세이션”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부 회장을 찾고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 ‘그래니 파워’의 영향력을 실감하게 한다. “그래니(Granny. 할머니)가 거제사회를 움직인다.”는 표현이 허언(虛言)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처럼 거제역사상 유례없는 ‘할머니 파워’를 자랑하는 부 회장은 한 결 같이 건강은 물론이고 ‘열정(grit)을 가지고 사회활동 참여에 적극적’이며 무한긍정의 마인드를 지닌 ‘영원한 청춘(靑春)’인 셈이다.

이에 반 해 아직도 우리사회는 정치·사회·문화적 영향으로 ‘그래니 파워’가 성숙되지 않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부 회장을 통해 거제에서 건강한 ‘할머니 파워’를 기대한다.

거제에는 "완전히 새롭고 더 강한 노년 여성 세대가 도래”했다. 조용히 거제사회를 뒤흔드는 부영희 회장의 ‘할머니 파워’는 ‘청춘(靑春)을 새로 정의할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알리고 있다.

찾아 가는길. 거제시 동부면 송토골길17, T:633-2988, 010-7645-0048

김장명 기자  kgm65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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