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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옥포동 아파트 20층 옥상서 40대 살인범, 경찰과 밤샘 대치대치 직전 1층 복도서 가슴찔린 50대 후반 건설사대표 병원 후송, 치료중 숨져
김근영 데스크 | 승인 2019.07.09 03:03
거제시 옥포1동 M아파트 20층 옥상에서 경찰과 대치중인 피의자 박 모(45)씨 모습

8일 오후 2시 13분께 거제시 옥포1동 M아파트 상가 한 건설사 사무실 1층 복도에서 여직원 가족인 40대 남자가 찾아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건설사 대표 A(58)씨가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아파트 20층 옥상으로 도주한 40대 범인과 계속 대치 중이다.

경찰은 자수를 설득중이지만, 45세 박모(무직)씨로 알려진 범인은 아직 흉기를 놓지 않고 흥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추락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아파트 주변에 에어매트리스 등을 설치하고 위기협상팀을 통해 계속 범인을 설득하는 한편,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해 진압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범인 박씨는 숨진 A씨가 경영하는 건설사 경리 여직원인 전처와 이혼한 걸로 알려졌다.

살인범 박씨와 경찰의 대치가 11시간째 심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위기협상전문가와 거제경찰서 임 모 형사팀장이 계속 박씨와 대화를 주도하며 자수를 설득중이다.

범인 박씨는 현재 대치 초기 보다 상당히 순화된 모습으로 경찰과 대화를 주고받고 있는 걸로 전해졌다.

앞서, 박씨는 20층 옥상으로 도피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소지하고 있던 휴대폰에 문자를 작성해 아래로 던져버려 경찰이 파손된 휴대폰을 회수했다.

박씨가 작성한 문자는 평소 자신이 알고 있던 전처의 의심나는 행적을 기록한 걸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후 박씨는 전처와 통화하고 싶다며 휴대폰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경찰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현재 현장에는 대치 상황을 구경하던 주민들 대부분이 귀가하고, 취재기자 10여명의 모습만 보이고 있다.

출동한 경찰특공대는 아직 범인과 대화가 진행중인 대치 현장 인근에 대기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 중인 걸로 전해졌다.

김근영 데스크  kgm65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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